[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대한항공이 24일 인천국제공항 교통 센터 내 스타가든에서 2010년도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신입직원 35명과 이형호 지점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비스 선서식을 가졌다.
이번 선서식의 목표는 대 고객 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의 서비스 의식을 높여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선서식에 참석한 신입사원들은 "대한민국의 관문을 책임지는 서비스 맨으로서 긍지를 갖고 한국방문의 해와 G20 등 국가적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 중에 대한항공 인천공항서비스지점 신입사원들은 선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각자의 서비스 다짐을 적고 이를 타임캡슐에 넣어 보관하는 '10 사번 1년간의 서비스 다짐' 행사를 가졌다. 타임캡슐은 이날 봉인돼 인천공항 사무실에 설치·보관 됐다가 내년 서비스 선서식 때 개봉될 예정이다.
이형호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은 "신입사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인상을 책임지는 서비스 최일선에 있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임직원들의 서비스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한국 방문의 해와 G20 등 국가적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월 22일 미국 뉴욕 소재 '앤다즈 호텔 월스트리트'에서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 주최로 열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 에서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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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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