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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Q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고공비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한항공이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0.46% 오른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 초반 6만6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매수상위창구에는 UBS BNP 미래에셋 동양 등이 올라 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2조5291억원, 영업이익은 1205억원을 기록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여객 수요 회복과 화물 수송 급증 추세로 볼 때 외형 성장이 가능하고 실적과 모멘텀이 동시에 강화될 경우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최근 여객 및 항공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1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글로벌 경기회복, IT경기호조로 여객 및 화물수요의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수요증가 및 Sales mix개선에 따른 Yield상승, 제로컴효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란 점 등을 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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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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