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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공업협동조합 등 '상설상생협의체' 구성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지-골판지-지함(紙函)업계 상생을 위한 2차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칠레 강진 사태에 따른 펄프수입 차질과 국내 고지의 해외유출 초과현상 등으로 원지 가격인상에 연동해 골판지 원단가격이 급등했기 때문. 특히 최종적으로 부담을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지함업계는 납품단가를 반영하지 못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과,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한국지함공업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상호공존해 나가기로 했다.


골판지 제조업계는 원단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할 경우 지함업계가 원단 가격인상분을 수요처의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을 부여키로 했다.

또 원자재가격 변동에 따른 상설상생협의체를 협약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구성해 상생에 기반한 상호 소통과 고통을 분담하는 창구기능을 수행토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들 조합은 2008년 6월23일 체결한 '상호공존을 위한 협력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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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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