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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술한잔해야 능청스러운 성격 나와"
배우 박시후가 2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시후는 "서인우 캐릭터는 오렌지와 같은 상큼 시큼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다. 능청스럽고 장난스럽기도 하다"며 "원래 성격이 좀 조용해서 어울릴까 했다. 그래요 요즘은 잠자기 전에 와인한잔 하고 잔다. 그래야 느낌이 살고 애드리브도 살아나는 것 같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그는 "요즘은 촬영이 바빠 2주 동안 하루도 못 쉰 것 같다. 즐겁게 촬영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배우, 스태프들과 즐벅게 촬영할까 고민한다"며 "요즘은 촬영장 가는 것이 너무 즐겁고 설렌다. 제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웃었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첫 방송하는 '검사 프린세스'는 초임 여검사 마혜리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쏟아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 PD가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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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ci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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