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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프' 김소연 '시놉받고 3일만에 출연 결정했다"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시놉받고 3일만에 출연 결정했다"


배우 김소연이 2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소연은 "그동안 무거운 역할을 많이 해서 이런 역할을 찾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르는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그래서 시놉을 받고 3일도 안되서 바로 결정을 해버렸다"고 웃었다.


그는 "내 스스로는 마혜리와 싱크로율 99.9%라고 생각한다. 0.1%는 마혜리가 개가끔 개념이 덜된 말을 하는데 그 부분이다"라고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요즘은 정말 집에 들어가면 '10분 뒤에 깨워줘'라고 말할 정도로 바쁘다. 하지만 은근히 재미있는 액션도 많아 즐겁다"며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크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 집중력이 흐려지는 것 같아 아예 생각을 안하려고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첫 방송하는 '검사 프린세스'는 초임 여검사 마혜리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쏟아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 PD가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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