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아산은 23일 한국관광공사, 에머슨퍼시픽, 일연인베스트먼트 등 33개 회사 52명의 방북을 통일부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관계자 4명은 24일 오후 3시30분에, 현대아산 등 32개사 48명은 25일 오전 9시40분에 출경해 오후 3시30분에 돌아올 예정이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24일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사의를 밝혔기 때문에 현대아산에서는 금강산사업소 총소장인 심상진 상무가 방북단을 담당하게 됐다. 또 본사에서는 실무자급 4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방북단은 금강산에서 북측과 만나 금강산 관광지구내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북측은 지난 18일 통일부와 현대아산 측에 통지문을 보내 "남측이 3~4월내 대북관광사업 재개에 나서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25일 금강산 지구의 부동한을 소유한 남측 인사들이 금강산에 오지 않을 경우 부동산을 몰수하고 금강산 방문도 제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