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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천연 치클껌 '내츄럴치클'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리온은 천연 치클을 사용해 만든 껌 '내츄럴치클(Natural Chicle)'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국내 모든 껌에 사용된 초산비닐수지를 완전히 빼고 천연치클을 사용해 만든 껌은 '내츄럴치클'이 최초다.

껌은 고대 마야족이 '사포딜라'라는 나무의 수액으로 만든 치클을 즐겨 씹은 것에서 유래했으나 1940년대 이후 열대 우림 감소로 천연치클의 양이 적어지면서 이후 석유에서 화학 합성된 '초산비닐수지'라는 물질을 사용하게 됐다.


하지만 '초산비닐수지'의 제조 공정 전 단계인 '초산비닐'이란 물질이 유해성 논란을 일으키자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해 100% 멕시코산 천연치클로 만든 '내츄럴치클' 껌을 출시하게 됐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천연 치클을 사용한 것뿐만 아니라 기존 껌에 첨가돼 있는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합성산화방지제 등을 모두 제외하고 천연향료와 천연색소를 사용해 만들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마켓오를 탄생시킨 오리온에서 소비자의 마음으로 만든 제품"이라며 "초산비닐수지를 빼고 천연치클로 만든 대한민국 단 하나의 껌, '내츄럴치클'로 국내 껌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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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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