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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가슴을 성형한 여배우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4편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캐리비안의 해적 4’의 메가폰을 잡게 된 로브 마샬 감독이 할리우드 에이전트들에게 “몸에 칼 대지 않은 여배우만 발탁할 것”이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자연 그대로의 몸을 지닌 여배우만 캐스팅하겠다는 것.
‘캐리비안의 해적 4’의 제작진은 키 1m70cm~1m72cm, 옷 사이즈 4~6(우리나라 사이즈 44~55), 연령 18~25세 여성으로 가슴을 성형하지 않은 여배우만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여배우는 명함도 내밀지 말라는 것.
마샬 감독은 “가슴 성형 여부를 테스트할 생각”이라며 엄포까지 놓았다.
‘캐리비안의 해적 4’에서는 페넬로페 크루즈가 키라 나이틀리를 대신하게 된다.
나이틀리는 ‘캐리비안의 해적’ 1편 포스터에서 가슴을 포토샵으로 처리한 이래 줄곧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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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영화 ‘킹 아더’의 홍보물에 기네비어로 분(扮)한 나이틀리의 가슴도 디지털 기술로 처리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마샬 감독의 결정이 놀랍다는 표정들이다. 인위적으로 부풀린 가슴이나 포토샵 기술이 ‘캐리비안의 해적’ 세 편의 대성공에 톡톡히 한몫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샬 감독은 “시대와 팬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마틴 스코시즈 감독은 이미 보톡스나 콜라겐으로 성형한 여배우들을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게 허구인 할리우드 영화에서 가장 값진 것은 자연미”라고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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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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