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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셋이서 즐기면 어떨까"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의 아기를 두 번 임신한 바 있다고 털어놓은 포르노 여배우 베로니카 시윅 대니얼스(32)가 마침내 우즈로부터 받은 섹스 텍스트도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조슬린 제임스라는 예명을 쓰고 있는 대니얼스가 우즈로부터 받은 낯뜨거운 메시지 100여 통을 전날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29일 우즈가 대니얼스에게 보낸 텍스트에는 “너를 거칠게 다루고 싶어, 널 이리저리 던지고 네 엉덩이를 때려주고 싶어”라고 쓰여 있었다.


변태적인 섹스를 요구하는 대목도 보인다. “너 그리고 네가 믿을만한 다른 여자와 함께 즐기면 어떨까.”

메트로는 많은 메시지가 너무 낯뜨거운 내용으로 이뤄져 있어 글로 옮기기에 민망할 정도라고.



우즈는 대니얼스와 빈번하게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어온 듯하다. 지난해 7월 31일자 텍스트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호텔 프론트에 ‘MS 대니얼스’라는 이름으로 쪽지를 남겨놓을게. 방은 305호야. 쉬고 있다 연락 줘.”


지난해 8월 20일자 텍스트는 질투심으로 가득했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나 말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 이거지?”


대니얼스는 용의주도하게도 자신의 답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불륜관계는 우즈가 주도했다는 뜻을 내비치고 싶었던 것이다.


마지막 텍스트는 불륜관계의 종말을 드러내고 있다. “내게 연락하지 마. 너 때문에 난 망했어.”


이는 지난해 11월 일련의 여성이 우즈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폭로하고 나섰을 때 보낸 글이다.


우즈는 지난달 미국 전역에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30)을 비롯한 가족, 친지,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후 우즈는 섹스중독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노르데그렌이 이혼 전문 베테랑 변호사와 접촉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대니얼스는 자신이 임신한 우즈의 첫째 아기가 2007년 6월 자연 유산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리고 둘째 아기는 지난해 2월 낙태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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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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