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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웬수', 이혼 아닌 재혼 드라마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가 이혼한 중년남녀의 재혼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이웃집 웬수' 6부는 재혼을 생각하는 성재(손현주 분)와 이혼 후 다른 이성과 만나게 되는 지영(유호정 분), 우진(홍요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영은 성재에게 "왜 하필 옆집으로 이사를 왔냐"며 "담하나 사이에 두고 산다면 지옥이야!"라고 화를 낸다.


은서는 아빠 성재가 재혼하는 게 싫다며 전화를 피하고 만나기도 싫다고 하다 옆집으로 이사왔다는 말에 일어나 나간다.

저녁 약속을 취소한 기훈(최원영 분)이 어이없던 하영(한채아 분)은 "누나에게 중요한 날이라 취소한다"는 기훈의 말만 듣고 생일 축하 케이크를 들고 기훈과 영실(김미숙 분)이 사는 집에 무작정 찾아가지만 바로 쫓겨난다.


성재는 미진(김성령 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나하고 결혼해주겠어요?"라며 프러포즈한다. 이에 미진도 "좋아요. 결혼할게요. 반지가 손에 맞으면요"라고 웃으며 성재를 끌어안는다.


성재는 어머니 정순(반효정 분)에게 미진과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은서가 마음에 걸린다고 털어놓는다.


기훈은 하영에게 식사 약속은 언제가 괜찮냐고 전화로 묻지만 하영은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정순은 우진의 전처인 수희(이혜숙 분)를 찾아가 "서방님(우진)이 그동안 제일 잘한 일이 이혼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쏘아붙인 뒤 후련해 한다.


건희(신성록 분)가 주방장으로 일하는 레스토랑에 취직한 지영은 첫날부터 건희와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인다.


기훈은 하영에게 사과하러 찾아가고 기훈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낀 하영은 기훈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한다.


영실은 우진에게 집을 깨끗하게 써달라고 부탁하며 못도 박지 말고 바닥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한다. 돌아가려는 영실에게 우진은 "예전에 우리 만난 적 있냐"고 묻는다.


방송 초 중년 커플의 이혼 직후의 어려움을 그렸던 '이웃집 웬수'는 6부부터 본격적으로 이혼남녀들의 새 출발을 묘사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웃집 웬수' 7부는 27일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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