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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손현주 유호정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지난 14일 3.4회가 연속 방송된 '이웃집 웬수'는 각각 18.4%, 20.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 시청률 15.5%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이웃집 웬수'는 18.5%, 18.4%, 20.4%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전작 '천만번사랑해'의 마지막 방송분인 29.6%를 뛰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3,4회를 연속 편성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과 집중력을 이끌어낸 점이 성공적인 출발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년의 위기와 기회, 이혼과 재혼에 관한 갈등 등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와 KBS1 '거상 김만덕'은 각각 11.4%,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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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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