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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와인 최대 90% 할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마트가 24일부터 31일까지 월드점과 서울역점, 구리점, 중계점, 강변점 등 5개 점포에서 인기 와인을 최대 90% 할인해 판매하는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70만원대 프리미엄급 고가 와인부터 1000원 짜리 저가 와인에 이르기까지 320여품목, 총 10만병의 물량이 준비됐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90만원대 '샤또 무똥로췰드(2004년산, 750㎖)'를 전점 5병 한정으로 52만원에, 18만원대의 '알마비바(2007, 750㎖)'를 30병 한정으로 9만9000원에, 그리고 12만원대의 '샤또 딸보(2006, 750㎖)'를 66병 한정으로 7만원에 판매하는 등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고가 와인들을 선보인다.


또 만화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와인들을 30% 할인 판매해 '오메독스 지스꾸르(2004, 750㎖)'를 3만8500원에, '샤또 몽페라(750㎖)'를 4만2000원에, '그라벨로(750㎖)'를 5만1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와인 라벨이나 캡실이 약간 파손됐으나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와인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샤또 아르노', '간치아 모스카토다스티' 등 50여개 품목의 와인을 1000원에, 중저가 유명 와인의 경우 3000~9900원에 판매하는 등 대규모 균일가 행사도 진행한다. 단, 1000원 와인은 물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담당 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중저가 와인부터 프리미엄급 고가 와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기 와인들을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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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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