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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유명 브랜드 청바지 50% 할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마트가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진 페스티벌(JEAN FESTIVAL)'을 열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청바지와 티셔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진 페스티벌은 롯데마트 MD가 6개월 전부터 준비한 행사로, 리바이스와 캘빈클라인, 뱅뱅, 잠뱅이 등 12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만점의 물량을 대거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리바이스 남녀 청바지를 각각 3만9000~6만9000원에, 리바이스 티셔츠를 9800~2만9000원에, 캘빈클라인 청바지를 4만9000~6만9000원에, 캘빈클라인 티셔츠를 1만9000~2만90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가격은 시세보다 최대 40%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롯데마트 MD들이 사전에 행사를 기획하고 병행수입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

롯데마트는 또 체이스컬트, 잠뱅이, 베이직하우스, GV2 등 10개 국내 유명 브랜드 상품도 시세보다 30~50% 저렴하게 준비해 청바지를 1만5000~3만9000원에, 티셔츠를 7000~1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특히 이월상품 뿐 아니라 올해 주목받는 진 트랜드인 '스톤워싱 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헌 청바지 보상 판매전'도 열려 헌 청바지를 가지고 오는 고객이 리바이스나 캘빈클라인 청바지를 구매할 경우 3000원을 할인해 준다.


롯데마트는 보상 판매전을 통해 수거한 청바지를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하고, 행사 상품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리데이비슨(XL1200N 나잇스터, 1850만원 상당) 오토바이' 1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현중 롯데마트 의류담당 MD(상품기획자)는 "3월부터는 날씨가 풀려 청바지와 티셔츠 매출이 상승하는 시기"라며 "이러한 수요에 맞춰 다양한 청바지와 티셔츠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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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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