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50억원 이상의 평가 수익을 거뒀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19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만8434주 행사로 주식수가 기존 1만2000주에서 3만434주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그 중 1만434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27만2700원이고, 장내 매도 처분가는 78만2958원이다.
최 사장은 스톡옵션 물량 중 1만434주를 장내에서 78만2958원에 처분했기 때문에 53억원의 평가 차익을 거두게 됐다.
한편, 이날 최 사장은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2020년에는 매출 4000억달러, 브랜드 가치 TOP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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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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