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남 사외이사 신규 선임..배당도 확정
남용 부회장 "2012년 글로벌 톱3 브랜드로 성장"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전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8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남용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인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에 재선임됐으며 6년간 사외이사로 재임했던 홍성원 씨는 임기 만료로 물러나고 주종남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짜여졌다. 현재 사외이사 감사 3명 중 주인기, 홍성원 위원 임기 만료로 이규민 감사위원 신규선임 및 주인기 감사위원 재선임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보수한도도 지난해와 같은 45억원으로 결정됐다.
배당금과 관련해서는 보통주가 주당 1750원, 우선주가 1800원으로 결정됐다. 각각 액면가 대비 35%, 36%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보통주가 350원, 우선주는 400원을 각각 배당했다.
남용 부회장은 "오는 2012년까지 글로벌 톱3 브랜드, 주요 사업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가별 중장기 1등 달성 전략을 세우고 신사업 플랫폼을 집중 육성함은 물론 인수·합병(M&A)을 지속 검토할 것"라고 말했다.
또 남 부회장은 "'이노베이션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세계 최고의 회사'를 중장기 비전 및 전략목표로 세워 이노베이션 가속화를 통한 세계 최고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LG전자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행사 위임을 포함 총 613명의 주주가 참석했고 총주식수는 9627만2420주로 집계됐다. 이는 의결권 있는 총주식수 1억4388만4657주의 67%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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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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