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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아시아최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기공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국내 최초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건립이 19일 첫 삽을 뜬다.


전북대는 19일 오후 2시30분에 익산시 월성동 동물농장 부지에서 서거석 총장과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이한수 익산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공통 전염병연구소 기공식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란 광우병이나 브루셀라병, 조류인플루엔자(AI)처럼 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을 연구하는 곳이다.


연구소는 5만1348㎡ 대지 면적에 연면적 1만2515㎡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아시아 최대 규모로 건립된다. 국고 361억 원이 투입되고 2011년 말 완공이 목표다.

이 연구소가 완공되면 200여 명의 전문인력이 각종 질병을 연구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힘쓰게 될 것이라고 전북대 측은 전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인수공통 전염병 연구소가 설립되면 AI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연구소가 설립돼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면 각종 동물난치병으로 인한 축산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막아 연간 8조 원 이상의 국민총생산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의학 메카를 꿈꾸고 있는 익산캠퍼스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최첨단 연구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소가 될 것”이라며 “세계 수준의 연구를 통해 우리 전북대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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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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