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다음달 2일까지 접수, 공사비 50%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도심 내 녹지량 확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옥상공원화사업 민간건물 사업대상지를 다음달 2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 건물은 옥상녹화 가능면적이 99㎡(약30평)이상인 2008년 12월 31일까지 준공 완료된 민간건물이다.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물은 공사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 면적은 992㎡(약 300평)이다.
특히 우선 지원 대상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공공성이 높은 다중이용건물 ▲옥상공원화를 위한 구조안전진단을 자비로 이미 받은 건물 ▲ 주변에 공원녹지가 부족해 옥상녹화 파급효과가 큰 건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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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녹화를 서대문구청에 신청하면, 서울시에서 대상지를 선정한 후 구조안전진단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최대 지원 금액은 ㎡당 ▲경량형(토심 20㎝ 이하, 지피식물 위주 식재)은 9만원 ▲혼합형(토심 10~30㎝, 지피식물과 키 작은 관목위주 식재)과 중량형(토심 20㎝ 이상, 다층구조 식재)은 10만8000원이다.
민간건물 옥상공원은 지난 2008년에 만들어진 감리교신학대학교를 비롯해 총 5곳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푸르게 재충전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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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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