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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휴양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2014년까지 전국 휴양림 가동률 80%, 고객만족도 100% 달성···시설 개선·보완, 홍보마케팅 본격화


[이슈 & 피플]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학교, 기업, 정부기관 대상 맞춤형판촉···홈페이지(www. huyang.go.kr) 손질
숲 사랑, 고객가치 창조, 지역발전과 유대·협력···가격마케팅도 펼칠 방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녹색휴양서비스로 국민들 삶의 질 높이기에 온힘을 쏟겠다. 휴양림을 녹색성장의 대표브랜드로 키워 2014년까지 전국휴양림가동률 80%, 고객만족도 100%를 이루겠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46)은 휴양림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숲 사랑, 고객가치 창조, 지역발전과 유대·협력에 중점을 두는 것도 그런 배경에서다.

“전국 휴양림에 있는 780개 방의 이용률을 52%에서 올해 60%로 올리는 게 당면과제다. 특히 비수기와 평일에 노는 방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홍보마케팅팀을 만들어 알리고 있다.”


서 소장은 단체손님이 올 수 있는 학교, 기업, 정부기관을 중점대상으로 맞춤형판촉전을 펴고 있다고 했다. 시대흐름에 맞게 홈페이지(www. huyang.go.kr)를 손질, 휴양림 안내는 물론 주말예약손님 확보율도 높일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한 이용회원 수도 지난해 약 219만6000명에서 400만명으로 늘려 휴양림의 대중화도 꾀한다. 서 소장이 와서 벌인 ‘숯가마 체험행사’(1월)와 ‘다둥이 가족 숲 체험 행사’(3월 26~28일)가 인기다.


출범 5년이 된 휴양림관리소의 한해 이용수입액은 약 90억원, 전체예산은 330억원. 숲 해설가(계약직) 등을 포함한 직원 수는 약 500명이며 관리소사옥은 대전 복수동에 있다.


서 소장은 곧 휴양림 가격마케팅도 펼칠 방침이다. 그는 “펜션보다 방 넓이는 두 배 이상인데 이용료는 50%대로 가격현실화가 필요하다”면서 “경치와 시설이 좋은 곳과 그렇지 않은 방 값을 달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텔, 리조트의 영업기법을 접목한다는 얘기다.

올 1월 초 취임한 그는 대구 성광고, 경북대 생물학과, 계명대 대학원(관광경영학 석사)을 거쳐 환경과 관련된 사회경험을 두루 해 전국자연휴양림관리소장으로 발탁됐다.


(사)강과 함께 하는 사람들 사무총장, 녹색미래실천연합 사무처장, 낙동강 물길살리기 시민연대, 대경대 겸임교수, 대마관광여행사 사장을 지낸 이력이 조직운영에 바탕이 되고 있다.


전국 36개 휴양림 중 35곳을 돌아봤을 만큼 현장중심의 업무파악과 개선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문을 연지 20년 이상 된 휴양림의 유지보수는 물론 올해 완공될 청원군 상당산성휴양림 공사독려에 밤낮이 없다. 직원들과의 소통, 열린 행정, 관계기관과의 유대에도 적극적이다.


하지만 미비한 전산시스템, 직원들의 잦은 인사발령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휴양림별로 비정규직 매표원 2명을 무기한 계약직으로 돌리고 영남권, 호남권을 비롯한 전국 6개 권역의 대표휴양림 책임자의 직급조정(6급→5급)도 절실한 실정이다.


서 소장은 “휴양림은 산림청이 추진한 가장 성공한 사업”이라면서 “2013년까지 강변형, 해변형 등 휴양림 수가 43곳으로 는다”고 말했다.


그는 숲속의 파수꾼으로 취임한 지 두 달여 밖에 되지 않지만 책임운영기관장으로서 소신은 뚜렷하다. “산은 우리의 희망이요 미래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전국 휴양림을 교육, 문화, 건강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공간으로 만들고 자립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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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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