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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하루만 하락..하이닉스지분매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상승하락 모두 부담..1130원대 등락장 보일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환율이 상승하루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하이닉스가 주주단 지분 6.67%(매각 총액 9232억원)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그리스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1120원대 하락을 저지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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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원 하락한 1132.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7원 떨어진 1134.00원에 개장해 한때 1135.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136.50원에 최종호가됐기 때문이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할 경우 1135.15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0.45원 오른 수준이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장막판 113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그리스 문제와 하이닉스 지분매각이라는 상충된 재료가 부딪친 하루다. 상승쪽에서는 숏커버가 나옴에 따라 폭도 크지 않았고 1130원 근처에서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130원초반내지 1120원대로 하락하는 것도 저지했다. 장막판 주식물량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큰 의미를 두긴 힘들어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120원대로 급하게 내려가기엔 모멘텀이 부족해 보인다. 역외에서도 1120원대 숏커버가 나옴에 따라 확신도 부족하다. 당국의 눈치도 보이는 상황”이라며 “상승요인이 촉발되지 않는다면 1130원대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대비 달러화는 1.369달러 수준에서 비드오파가 형성되고 있다. 달러화대비 엔화는 90.07엔과 90.10엔 사이에서 비드오파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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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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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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