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5원대 상승후 좁은 레인지..역외움직임도 없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환율이 소폭 상승후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불안감과 하이닉스 지분매각 소식이 부딪치는 양상이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그리스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하이닉스 지분매각 소식에 4억달러 가량이 오늘 내일중 외환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0.4원 상승한 1135.1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0.7원 떨어진 1134.00원에 개장했다.
지난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136.5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할 경우 1135.15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0.45원 오른 수준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그리스 해결안에 대한 불안감과 하이닉스 지분 매각소식 등 재료가 충돌하는 양상”이라며 “은행쪽의 롱뷰도 자신감이 없어진 모습인데다 역외 움직임도 거의 없다. 1120원대가 막히며 올라온 상황이라 하이닉스 물량에도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1135원 중반대와 1136원대 대기물량도 많아 위쪽으로 가기도 힘든 상황이어서 방향잡기 힘든장”이라고 전했다.
유로화대비 달러화는 1.367달러 수준에서 비드오파가 형성되고 있다. 달러화대비 엔화는 90.22엔과 90.25엔 사이에서 비드오파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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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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