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티아라가 쇼핑몰 CEO가 된 소감을 전했다.
티아라 멤버 효민은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티아라 탓컴(www. t-aradot.com)' 쇼핑몰 창업 발표회에서 "무엇보다 멤버들과 함께 쇼핑몰을 하게 돼 너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현재 가수 활동 중인데 틈틈이 시간을 내 동대문에서 재료를 사고 스타일링도 하는 등 좋은 추억을 쌓고 있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소연 역시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 전에도 패션 사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멤버들과 같이 해 부담은 덜 된다"며 "고생스럽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다. 음악과 패션, 두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정은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처음에는 대중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이후 티아라만의 패션을 많이 선보일 것"이라며 "무대 외에 티아라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좋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큐리는 "티아라 멤버들 모두 패션에 관심이 많다"며 "직접 판매와 배송을 하다 보니 점점 사업에 자신감이 생겼다. 열심히 하겠다"고 웃어보였다.
이날 티아라는 쇼핑몰 CEO답게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참석, 설명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멤버 각각은 전문가 못지않은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티아라는 쇼핑몰 '티아라닷컴'의 창업을 위해 스타일에 대한 많은 연구와 쇼핑몰 창업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티아라는 리패키지 앨범 '브레이킹 하트(Breaking Heart)' 수록곡 '너 때문에 미쳐'와 '내가 너무 아파'로 각종 온라인 음악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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