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생보사 상장은 단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이 삼성생명 지분 4.8%(96만주 수준)를 보유하고 있어 오는 2분기(5월12일 잠정) 삼성생명 상장은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 오는 17일 대한생명 상장이 예정돼 있는데 대한생명이 상장 이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경우 주가 모멘텀은 미리 선반영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국제 곡물가격 하락으로 원가개선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CJ제일제당의 유지부분 M/S는 하락추세에 있고 설탕은 최근 지속된 원당가격 하락으로 인상이 지연되고 있는 등 소재식품부분의 약진으로 실적 측면 메리트는 약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실적 외 지분가치 부각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은 단기 주가 흐름에 긍정적"이라며 "삼성생명 공모 가격은 100만~120만원(액면분할 적용 후로는 10만원~12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공모가격이 130만원(액면분할 적용전)으로 책정될 경우 지분가치는 1조원(법인세 감안)수준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격보다 상승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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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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