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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10년금리 1주일래최저..Fed 기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강보합세(가격상승)를 보였다. 특히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1주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FOMC회의가 익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미 연준(Fed)이 내년까지 정책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대비 보합세를 보이며 3.71%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2bp 하락해 0.95%를 나타냈다. 2년-1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277bp로 벌어졌다. 지난 2월18일에는 294bp까지 와이드닝된바 있다.

CME그룹 조사에서 85%의 응답자는 Fed가 이달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은 물론 6월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블룸버그가 8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전원이 Fed가 익일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1조2500억달러어치의 달하는 MBS 매입도 이달로 종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윌리엄 오도넬 로양뱅크 채권 스트레티지스트는 “FOMC회의에서 기존 언급들이 변경될 경우 단기구간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일물 미 연방 자금금리는 지난해 9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3개월물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8월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월 외국의 6개월미만 미국채 보유비율은 4.8% 떨어져 5085억달러를 기록했다. 3개월연속 감소세다. 지난해 8월에는 6073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의 6개월물 미국채 보유금액은 576억달러로 나타나며 지난 2008년 8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전체 국채 보유고는 63억달러 증가한 8314억달러로 나타났다.


2대 미국채권 보유국인 일본도 3개월이하 단기채 보유금액이 667억달러를 기록해 지난 2009년 8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채 전체 보유금액은 46억달러 증가한 6987억달러로 나타났다. 1월 외국의 미국채 매입규모는 614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699억달러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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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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