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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주택시장지수 하락..건설경기 '위축'

3월 주택시장지수가 15..예상치 밑돌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주택건설업계의 체감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택시장지수가 3월 예상 밖 하락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3월 주택시장지수가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 17에서 감소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17에도 밑도는 것이다. 지수가 50을 밑도는 경우 주택건설업계 경기가 위축된 상태를 뜻한다.

NAHB는 미 정부의 생애 첫 주택구매자에 대한 세제혜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잠재적 주택구매자의 수가 1년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주택 압류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정부의 모기지 채권 매입 종료로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NAHB의 데이비드 크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압류 주택은 늘어나는 반면 주택구매자들의 수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고용시장이 취약한 것도 주택시장지수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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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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