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팀이 나노스펙트럼센서 양산용 30nm급 나노임프린트공정기술을 미국 기업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정 박사팀의 기술개발은 '21세기 프론티어사업' 나노메카트로닉스 사업단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정 박사팀이 개발한 공정기술은 이미지센서의 성능과 응용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이미지센서는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에 장착돼 디지털 영상을 얻는 반도체소자다. 이미지 센서에 정 박사팀이 개발한 나노임프린트 공정으로 만든 나노필터레이를 장착한 뒤 나노스펙트럼센서를 제작하면 감지 범위가 기존 이미지센서보다 최대 10배 이상 넓어진다.
정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에는 주·야간에 쓰기 위해 특성이 다른 두 개의 이미지센서가 필요했던 것과 달리 한 개의 이미지센서를 주·야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내시경 이용 검사에서 일반 이미지센서로는 구분이 가지 않던 이상 부위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등 개인건강상태 모니터링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이 기술은 정액기술료 1억원을 비롯해 순매출의 1.6%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으로 '나노람다'에 이전됐다. 향후 5년내 관련 시장규모는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상당한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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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관계자는 "공정기술 수출뿐만 아니라 국산 장비 수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며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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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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