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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전 서울시 행정국장, 강남권 공천 유력

한나라당 지방선거 인재영입위원회, 신연희 전 국장, 방태원 전 동대문구청 권한대행, 최용호 전 강동구청장 권한대행 등 영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전 서울시 행정국장이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 영입 케이스로 선정됐다.


신 전 국장은 충북 출신으로 1973년 서울시 7급 공무원으로 채용돼 2007년 1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으로 명예퇴직할 때까지 서울시 여성 최초 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신 전 국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민선3기) 강북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자치구 행정 경험도 갖춘 행정가로 이번 6.2지방선거에서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에 전략공천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남경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 당선이 비교적 쉬운 지역에 전략으로 영입한 여성 후보를 내세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강남권에 여성 2명, 강북권에 여성 1명 등 모두 3명의 여성 후보를 전략 공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편 신 전 국장은 현재 대한노인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고양에 거주하고 있어 공천을 앞두고 출마 지역으로 이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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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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