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공개소프트웨어(SW) 산업발전을 위해 산학연과 일반인 등이 다양한 공개SW 개발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경부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전략과제(6개, 20억원), 일반과제(20개, 10억원)로 지원하고 프로젝트별 멘토(Mentor)제도와 개발 성과물에 대한 산업적용, 해외SW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소모임 개발활동 등도 지원한다.
전략과제는 향후 글로벌 진출에 강점이 있고 시장 주도권 장악이 가능한 분야로 개발자 참여 및 SW산업 활용도가 큰 과제, 공개SW 대표 커뮤니티로 육성하며 과제당 3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전자정부 표준 플랫폼, 스마트그리드 공통 플랫폼, 모바일플랫폼(LIMO·안드로이드),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 자원관리 등 6개 분야다. 일반과제는 산학연 등의 수요과제로 산업적용이 가능한 과제, 지정 및 자유과제로 선정하며 과제당 50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경부는 지난해 30개 과제에 15억원을 지원했다. 그 성과로 국제커뮤니티 사이트인 SourceForge.net 상위 2%내에 2건이 랭크됐다. 멘토 연계를 통한 산학 기술교류한 목포대학교 개발 과제는 참여업체인 하이버스의 PLC 홈네트워크 장비의 응용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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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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