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두바이 증시가 14일(현지시간) 3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두바이 정부가 지난해 11월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두바이월드를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두바이 금융시장 종합지수(DFMGI)는 3.7% 급등한 1746.6로 마감, 지난해 12월14일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셰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 두바이 최고재무위원회 의장은 지난 12일 뉴델리에서 "두바이월드의 배후에는 늘 정부가 자리하고 있다"며 "정부는 괜찮은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을 분리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이 발언을 정부의 두바이월드 지원 의지로 풀이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가장 큰 투자 은행인 슈아(Shuaa)캐피털PSC은 11% 올랐고 걸프 아랍 주식 시장에서 유일하게 공개 거래되는 두바이 파이낸셜 마켓 PJSC는 9.6% 올라 3개월 래 최고 폭으로 상승했다. 40개 이상의 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두바이 인베스트먼트 PJSC는 3.1% 상승해 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타렉 조니 EFG 에르메스 홀딩 SAE 관계자는 "정부의 두바이월드 지원 가능성은 투자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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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달러의 부채를 진 두바이월드는 이달 중 채권단에 채무 상환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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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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