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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MBC '무한도전'이 미국 알래스카까지 날아갔지만 특색있는 웃음을 주지 못했다.
13일 방송한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김상덕 씨를 찾기 위해 알래스카로 날아갔다. 하지만 지난 뉴욕특집처럼 한식의 홍보를 위해 노력하거나, 봅슬레이 특집처럼 비인기종목에 관심을 모으며 재미까지 잡았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이들은 알래스카의 평범한 눈밭에서 몇가지 게임을 했다. 또 마치 '무한도전' 제작진 회식을 온듯 스태프들의 노래를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선 팥빙수 먹기를 했다. 김상덕 씨를 만나러 페어뱅크스로 가는 길에서는 그저 팝송을 한국말로 바꿔 부르고 라면 끓이기를 시도할 뿐이었다.
알래스카까지가서 국내에서도 충분히 소화해낼수 있는 아이템만을 보여준 것. 이같은 아이템으로 왜 알래스카까지 갔을까 의심이 들게 만드는 대목이다.
국내에 남아 번지점프대에서 하루를 보낸 박명수와 길, 정준하도 마찬가지였다. 밥을 해먹고 김제동을 부르고 멀리까지 찾아온 개그맨 김경진을 돌려보내는 일이 전부였다.
이들이 이번 특집에서 평소 '무한도전'처럼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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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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