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위기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을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겠다”
현대모비스 정석수 부회장은 12일 역삼동 현대화재해상빌딩에서 열린 제33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자동차 미래기술 확보를 통한 제3의 도약'으로 정하고 올 초부터 혁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품질과 서비스에 이르는 원천경쟁력에 대한 치밀한 관리는 물론 미래 핵심동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현대모비스의 목표는 국내 매출 11조7000억 원 해외법인 매출 89억 달러.
정 부회장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모비스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친환경 지능형 자동차에 적용될 선행기술에 역량을 집중하고 주요 원천 기술에 대한 자립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와 수익 기반 판매 확대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변화를 주도한다는 마인드로 이 사업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세계적인 자동차부품회사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품질과 고객신뢰와 같은 기본 경쟁력이 퇴색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매출 10조633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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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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