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을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파악한 아모레퍼시픽의 3월 현재까지 실적은 매출액 기준으로 약 전년대비 13% 증가한 성장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5010억원, 영업이익은 123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5072억원, 영업이익 1175억원 역시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분기 실적 호조는 화장품 사업부의 고성장 때문"이라며 "화장품사업부는 전년동기대비 약 15%대 성장을 하고 있고 생활용품 사업부는 8% 수준의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화장품 판매 성수기로 3월까지 매출 호조는 연간 실적 전망에 상당히 긍정적인 뉴스"라며 "헤라 등 기존 브랜드에서 화이트닝 라인 등 신규 라인이 추가된 점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해 말 자산재평가를 통해 보유 토지, 기계장치 등에서 4501억원의 재평가 차액이 발생했다"며 "자산재평가로 펀더멘털에 변화는 없으나 그동안 저평가됐던 유형자산의 가치가 시장가치를 찾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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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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