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1일 북한 경제난과 관련 "북한 주민의 고통을 기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외자유치 활동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한 뒤, "북한이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엔의 대북제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폐개혁은 실패로 돌아갔고, 춘궁기에 들어서 주민들 고통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이 쉬운 길을 놓고 어려운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한이 지금 겪는 어려움을 탈피하는 유일한 길은 유엔제재의 해제를 이끌어내는 것이고 유엔제제의 근본이윤인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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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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