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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직원들, 화이트데이 '사랑의 초콜릿' 만든다

13일 '사랑의 초콜릿 만들기' 이색 강좌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사랑해! 이 세상에 하나뿐인 초콜릿이야”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땐 나만의 개성을 살린 예쁜 초콜릿으로 여친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어떨까.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오는 13일 ‘사랑의 초콜릿 만들기’ 이색 강좌를 마련한다.


‘사랑의 초콜릿 만들기’ 강좌는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소양 함양을 위해 강동구가 매월 열고 있는 토요아카데미 교육의 하나다.

올해 토요아카데미의 첫 문은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즈음해 평소 어색하고 쑥스럽거나 바쁜 일과로 인해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남성 공직자들을 위해 요리강좌로 바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는 강동구청에 근무하는 30명의 남성 공무원이 참여하며, 이해식 구청장도 직접 초콜릿을 만들고 아내와 가족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교육은 초콜릿 반죽을 해서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직접 만들고 굳힌 후 액상초콜릿을 입히고 호두나 아몬드, 오렌지 등 장식물을 얹어 자신만의 색다른 초콜릿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이 진행된다.


또 화이트데이 때 선물할 수 있도록 포장수업까지 이루어지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카드에 작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장소는 강동구 성내2동 소재 배윤자 요리학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단순히 요리법을 배우는 교육에서 벗어나 손수 사랑하는 사람의 선물을 만들고 포장하면서 직원들이 가족과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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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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