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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저소득계층 중·고 신입생 교복 사준다

동복 교복비 1인 당 20만원...하복은 1인 당 10만원씩 지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치솟는 교복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구 특수사업으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차상위계층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차상위계층이란 최저생계비 대비 1~1.2배의 소득이 있는 ‘잠재 빈곤층’과 소득은 최저생계비 이하지만 고정재산이 있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서 제외된 ‘비수급 빈곤층’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올 2월 26일 현재 금천구 거주자로 한부모가족과 차상위 자활근로·의료급여·장애수당·장애아동부양수당 대상자 중 선정된 가구로 중학교 87명, 고등학교 109명 총 196명의 학생들이다.


이들에게 새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동복 교복비를 1인 당 20만원씩 2월 말 대상자 계좌로 3920만원을 지급했다.

또 4월 말에 하복 교복비를 1인 당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07년 차상위계층 학생 155명에 대해 301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18명, 2360만원, 경기침체로 어려웠던 2009년에는 499명, 743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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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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