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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저조한 실적에 투심도 뚝..하한가 속출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실적은 역시 주가의 바로미터였다. 10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실적 악화로 투심이 악화되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진 종목이 속출했다.


10일 대선조선은 전날 보다 6350원(14.94%) 떨어진 3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한가.

대선조선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지난해 영업손실 619억원, 순손실 10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고 순손실은 2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


이어 한국거래소는 "대선조선이 2008년 및 2009년 사업연도에 자기자본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있음을 공시했다"며 "감사보고서 상 이 사실이 확인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시가총액 267억원 수준이던 대선조선은 일주일 새 시총이 80억원 이상 증발했다.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그린기술투자는 감자 결정까지 나오면서 하한가로 떨어졌다. 10일 전날 보다 20원(13.33%) 떨어진 130원으로 장을 마감한 것.


그린기술투자는 지난 9일 지난해 매출액 46억원, 영업손실 49억원, 순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0대1 감자 결정도 이날 함께 밝혔다.


각종 테마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지코앤루티즈도 저조한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급락했다. 10일 전거래일 대비 13.90% 하락한 96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장 중 95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지코앤루티즈는 지난 9일 지난해 매출액 102억원, 영업손실 114억원, 순손실 119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43% 줄었고 영업손실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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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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