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매수 늘며 PR 2000억 이상 유입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꾸준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물시장은 물론 선물 시장에서도 나란히 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를 상승세로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한 때 반등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16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8포인트(-0.11%) 내린 1658.9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0억원, 42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세가 눈에 띈다. 오전 내내 1000계약 안팎의 매수세에 머물던 외국인은 현재 2600계약을 사들이면서 베이시스를 0.5 내외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차익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여기에 비차익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2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낙폭을 줄인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1%) 내린 78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42%), KB금융(-1.14%)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지만, 현대차(0.44%), 현대중공업(0.66%), LG전자(1.92%), LG화학(1.1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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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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