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GM대우, 왜 시보레 선택했나";$txt="▲시보레 엠블럼";$size="127,85,0";$no="201003101038138922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아카몬 사장 "대우차판매와 결별... 유동성 문제 없어"
GM대우가 모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강력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5월부터 GM대우의 차종에 시보레 브랜드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1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한국에 시보레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1분기 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 결정을 이미 내렸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다만 한국시장에서의 성공 여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인 만큼 노조, 직원들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5월 중순 이전, 또는 향후 8주이내로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공식 선언은 아니지만, 이미 내부 검토를 거쳐 시보레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GM대우가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결정한 것은 부진한 내수판매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GM대우의 내수판매는 2007년을 기점으로 하락, 지난해에는 11만4845대로 점유율 8.4%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아카몬 사장도 "현재 GM대우의 내수판매는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판매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시장점유율을 두 자리수로 올리고 판매실적도 지난해보다 20%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반조립수출(CKD)을 포함해 총 160만대의 수출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GM대우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142만대(CKD 포함)였다.
한편 GM대우는 옛 대우그룹 시절부터 사업관계를 유지해오던 대우자동차판매와의 결별도 공식 선언했다. 아카몬 사장은 "경영진이 심사숙고한 결과 대우차판매와의 사업관계를 끝내기로 했다"며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동차업계에서는 GM대우와 대우차판매의 결별이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까지 GM대우 차량의 국내 총판을 담당해왔으나, 올 들어 GM대우가 지역총판제를 도입하면서 국내 8개 영업권역 중 수도권 중서부와 충청·호남 등 4개 권역만 담당하는 것으로 역할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나머지 4개 권역은 대한모터스, 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등 3개 신규 딜러들에게 분배됐었다.
GM대우는 대우차판매와의 사업관계를 종결키로 함에 따라, 대우차판매가 맡고 있던 4개 권역을 담당할 지역 총판사를 물색한다는 방침이다. 아카몬 사장은 "대우차판매와의 결별은 번복이 없을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지역별 총판제로 차를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1993년 대우그룹 산하 우리자동차판매(대우차판매의 전신)시절부터 유지돼 왔던 '대우차'와 '대우차판매'의 협력관계는 18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아카몬 사장은 또 "지난해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상증자 이후 유동성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채권단의 추가적인 자금 지원도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하반기 출시될 준대형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신차 출시에도 어려움이 없으며,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량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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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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