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조석래·손경식 공동위원장 임명 …10일 현판식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서울 G20비즈니스 서밋(Seoul G20 Business Summit)'에 앞서 조직위원회가 꾸려졌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KT여의도 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기업인 초청과 의제 선정, 행사 운영 등 실무를 총괄하기 위해 조직위 산하에 집행위원회가 구성됐다.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최경환 장관은 출범식에서 “이번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은 정상회의에 필적할 만큼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정부주도 응급처방으로 세계경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완전한 위기극복과 미래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또 “비즈니스 서밋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 경제단체가 중심이 돼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의에 맞춰 같은 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며 세계 유수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정상급 CEO들이 무역 및 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4개 분과에 대해 라운드테이블(Round table)을 구성해 토론하고, 주요 정상들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민관 공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직위 측은 이번 비즈니스 서밋이 세계경제 회복을 민간이 주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상회의와 더불어 우리나라가 민간차원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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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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