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선조선이 실적악화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으로 하한가다.
9일 오후 2시8분 현재 대선조선은 가격제한폭인 7500원(15%) 하락한 4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가 오후 들어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선조선은 지난 8일 선물환 확정계약에 따른 환율효과로 매출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8.9%감소한 618억6593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009억4400만원으로 8.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077억3800만원이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선조선에 대해 "사업연도말 자기자본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10억원 이상인 경우에 한함)이 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감사보고서상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 및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취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