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일본 자선 콘서트 성황리에 마감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3인조 보컬그룹 V.O.S가 일본 자선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V.O.S는 지난 5일 일본 도쿄 가나가와현민홀과 7일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FNS 자선콘서트‘ 무대에 올라 '큰일이다', '매일매일' 등 히트곡을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일본 후지TV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공연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를 통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V.O.S는 콘서트에서 “세계 곳곳에는 아직까지 가난과 기근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에 초청돼 영광”이라며 “콘서트에 오신 모든 분들과 함께 이런 어린이들을 돕는 데 한마음 한뜻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열며 그동안 일본 활동에 매진해왔던 V.O.S는 이번 자선콘서트에 이어 다음달에는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한편 V.O.S는 지난 4일 7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베스트 앨범 'This is Voice Of Soul'을 발표하고 신곡 ‘미안합니다’로 인기몰이 중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