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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선생 순국 72주기 추모식

10일 도산공원서 300여명 한자리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민족계몽운동가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순국 72주기 추모식이 10일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강남구 도산공원에서 오전 10시 흥사단과 도산 안창호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김영일 광복회장, 방재철 흥사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백낙환 기념사업회장의 추모식사, 압구정여성합창단의 추모가 제창, 헌화,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된다.


1878년 11월 평남강서에서 출생한 안창호선생은 뛰어난 조직가로 1897년 독립협회에 가입, 만민공동회를 개최해 자주독립과 국민의 자각을 호소했다. 또 1907년에는 비밀결사조직 '신민회', 1909년에는 '청년학우회', 1912년에는 대한인국민회, 1913년에는 흥사단을 조직해 민족계몽운동과 국권회복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30년에 '동인호조사'를 조직해 한인들의 합심 협력을 기획한 것을 계기로 1931년 1월에 흥사단 제17회 원동대회에서 대회장으로 선출됐다. 흥사단보를 발행한 것도 이 때다.


1937년 6월에는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던 중 병을 얻어 동년 12월 보석으로 출옥했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38년 3월 순국했다. 순국 후 망우리에 안장되었다가 1973년 현 도산공원으로 이장됐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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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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