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위험 자산이 축소됐고 ROE 상승률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을 제시했다.
하학수, 박소정 애널리스트는 "높은 사업비율과 해외자산 부실 우려로 타사대비 저평가돼왔다"며 "해외유가증권 감액손실 처리로 위험자산을 축소했기 때문에 투자수익률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 구조가 작다"며 "운용자산 건전성 정상화에 따른 ROE 상승 탄력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의 운용자산 성장률이 기저효과 및 장기보험 신계약 시장점유율 회복으로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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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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