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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 지급결제서비스 도입 사실상 무산..'반락'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보험업종이 지급결제 서비스 허용이 국회서 보류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세다.


23일 오전 9시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헙업 지수는 전일 대비 0.22%(38.21) 내린 1만7342.02를 기록중이다. 업종 내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메리츠화재는 전일 대비 0.79%(60원) 내린 7510원에 거래되며 3 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고 동부화재 삼성화재도 각각 전일 대비 0.77%(250원), 0.26%(500원) 내린 3만2100원, 19만2000원에 거래되며 5 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같은 시각 LIG손해보험은 7 거래일 연속된 상승세가 보합권으로 전환됐다.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증시에 입성한 동양생명보험도 전일 대비 0.71%(100원) 하락한 1만4050원에 거래되며 하락세에 동참하고 있다.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는 보험사 지급결제 허용과 보험판매전문회사제도 도입 등 논란이 됐던 사안을 제외한 보험업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보험사의 지급결제 기능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의 2월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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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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