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장윤정 \"연인 노홍철, 너무 늙어보여 아저씨 같다\"";$txt="";$size="504,755,0";$no="20100213233729115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장윤정-노홍철 커플이 최근 결별했다. 이로인해 이 시대에서 가장 바쁜 두 남녀의 아름답고도 쿨한 만남과 결별이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장윤정과 노홍철은 지난 2008년 10월 12일 방송된 SBS '골드 미스가 간다'를 통해서 호흡을 맞췄다. 노홍철은 이전부터 방송에서 장윤정을 이상형이라고 말했고, 수차례 그녀와 만나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골드 미스가 간다'에 출연했을 때 이슈가 되기도 했다.
장윤정과 노홍철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금씩 친밀해졌다. 방송전 노홍철에 대해 부담을 느꼈던 장윤정은 그의 헌신적인 태도와 마음씨에 반해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지난 2009년 5월 장윤정과 노홍철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사실은 불과 한달만에 연예 관계자들에 의해서 포착됐고, 소속사를 통해서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기자들이 늘어나는 시점이었다.
당시 장윤정-노홍철은 SBS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인 '골드 미스가 간다'에 출연중이었다. '골드 미스가 간다'는 나이가 꽉 찬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 맞선을 보는 프로그램으로 만약, 노홍철-장윤정이 사귀는 것이 확실하다면 대중들을 속이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두 사람은 언론에 빨리 알려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
장윤정 측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노홍철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현장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기자들에게 장윤정 노홍철은 공개적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핑크빛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역술인에게 궁합을 보는 다정한 모습도 연출했다. 노홍철은 역술인에게 "결혼 날짜가 10월 24일은 어떠냐"고 말했고, 역술인은 "그날도 괜찮지만 내년 4월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것들은 대부분 방송 프로그램을 위한 설정이었다. 두사람은 그냥 좋은 친구로 좋은 동료일뿐이었다. 하지만 방송사 프로그램이나 언론들에 의해 '공식커플'로 공인돼 버렸고, '결혼'이라는 단어까지 들먹게되곤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기도했다. 이에 놀란 두 사람은 깜짝 놀라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2009년 8월 말 '골드 미스가 간다' 녹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계속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자신한테도 부담이 됐던 것이다.
노홍철은 이후 방송에서 장윤정과의 커플링을 공개하기도 했고, 비매품으로 제작된 커플티도 있다고 전했다. 쿨한 요즘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그대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어떤 커플도 마찬가지지만 이들의 만남도 '바쁜 일정'등에는 어쩔수 없었다. 언젠가 장윤정은 "행사와 노홍철 데이트가 겹치면 행사를 먼저 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들은 책임감이 강했다. 만남보다는 자신들의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쁜 스케줄은 마침내 이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추억으로 바꿔 놓기 시작했다.
맥스무비에서 조사한 가장 샘나는 연예인 커플 6위에도 선정된 바 있는 두 사람이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에게 소원해졌고, 자연스럽게 '결별'이라는 두글자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최측근 역시 "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위해 헤어짐을 선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시대 가장 열심히 살던 두 젊은이의 쿨한 만남과 헤어짐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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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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