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종목톡톡>LBS시장 확대, 수혜株 '급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위치기반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 LBS)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LBS를 강화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4조1000억원 규모로 국가공간정보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LBS관련주 상승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선도소프트는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관련주들의 약진을 이끌었다. 전거래일대비 440원(14.92%) 올라 3390원을 기록한 것.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선도소프트에 대해 "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 시장점유율을 70%가량 선점하고 있는 선두기업"이라며 "LBS 활성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엑스로드의 반등도 눈에 띄었다. 역시 가격제한폭인 15원(12%)까지 올라 1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엑스로드는 8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을 뿐 아니라 지난 3일에서 5일까지는 10%이상씩 빠지는 '폭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4일에는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포인트아이와 한양디지텍 역시 전거래일대비 각각 145원(8.12%), 30원(0.47%) 오른 1930원, 6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애플과 구글, MS 등 글로벌 업체들의 위치기반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KTH가 250억원을 들여 자체 GIS 확보한다고 밝혀 GIS업체에 대한 관심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BS는 무선 인터넷 사용자의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정보를 제공하는 무선 콘텐츠 서비스를 일컫는다. LBS의 하나인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은 카메라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인식해 주변의 레스토랑, 카페 등 정보를 안내해주기도 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