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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소프트, LBS 활성화 수혜 기대<유화證>

글로벌 업체들간의 플랫폼 선점 경쟁 치열..정부도 국가공간정보 사업에 4.1조 투입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유화증권은 8일 선도소프트에 대해 위치기반서비스(LBS)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선도소프트는 지리정보시스템(GIS)업체로 국내 GIS 소프트웨어 시장점유율 70%를 점유하고 있는 선두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애플과 구글, MS 등 글로벌 업체들의 위치기반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KTH가 250억원을 들여 자체 GIS 확보한다고 밝혀 GIS업체에 대한 관심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OS 업체 및 서비스 관련 업체들의 미디어플랫폼과 위치기반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헤게모니를 쥐기 위한 움직임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이 가진 확장성과 수익성 때문이라는 것이 최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애플은 구글의 래티튜트5 라는 위치기반서비스의 앱스토어 등록을 거절하고 플레이스 베이스라는 서비스 업체를 인수해 자체 위치기반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글도 위치기반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해서 관련 업체인 키홀을 인수한 후 서비스 확대를 위해 무료로 네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MS와 노키아도 지도 서비스 및 디지털 지도 제작업체를 인수해 위치기반서비스 플랫폼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국가공간정보 사업에 2015년까지 4조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지난 1987년 설립시기부터 현재까지 20여년을 넘게 GIS 사업에만 전념한 선도소프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선도소프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0억원, 31억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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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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