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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證 "모바일 디바이스와 관련된 중소형주에 투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화증권은 1일 증시가 조정기에 진입하더라도 국내 중소형 통신주는 우호적인 흐름 보일 전망이라며 모바일 디바이스와 관련된 중소형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2010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4배 이상 성장한 320만대 규모로 예상한다"며 "스마트폰의 시장규모 확대와 더불어 관련 중소형 종목들의 긍정적인 영업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국내 중소형 통신업체는 2007년 3G망 투자 이후 저조한 설비투자로 어려운 영업환경을 지속해 왔으나 스마트폰 보급을 계기로 다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2010년 국내 이동전화서비스 가입자수는 496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중 스마트폰 이용자는 320만명(6.5%)을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폰 가입자수 증가의 주요원인은 ▲국내 아이폰 수요가 출시 두 달만에 25만대를 돌파했고 ▲아이폰을 견제하기 위한 국내 제조사, 이통사의 스마트폰 모델 출시 비중 확대와 ▲보조금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SKT는 올해 15종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고, KT는 10종, LGT은 5종의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2010년 주목해야 할 중소형 통신 업체로 옴니텔 영우통신 유비쿼스 케이엠더블유 네오엠텔 디오텍 KTH 파인디지털 상보 선도소프트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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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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