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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50대 중반지속..'탄탄'

외인 현물 3000억 순매수..선물 개인ㆍ외인 동반 '사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50선 중반대를 유지하며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 및 소비지표의 개선 소식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 흐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급적으로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점이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하는 모습이다.


8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73포인트(1.27%) 오른 1655.3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7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50억원, 46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고, 여기에 비차익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약 7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3000원(1.68%) 오른 78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75%), 한국전력(2.02%), KB금융(2.56%), 현대중공업(1.85%), SK텔레콤(3.81%) 등이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1% 이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37포인트(1.05%) 오른 516.6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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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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