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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20억달러 규모 사우디 발전소 수주

리야드 민자발전소 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20억달러 규모의 민자 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중동지역 언론 보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전력회사(SEC)는 리야드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가칭 PP11)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중공업이 시공사로 참여한 수에즈 에너지·사우디아라비아 알조마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총 1730MW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구매, 제작 및 시운전(EPC)을 담당할 전망이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는대로 연내 착공해 오는 201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측은 “아직 사우디측으로부터 최종 입찰자로 선정됐다는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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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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