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기념전시실 23일 개관1주년
각계각층 유명인사 발길 이어져
$pos="C";$title="현대 아산 기념 전시실";$txt="울산 '아산 기념 전시실'을 들른 관광객들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소개한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지난해 정 회장 추모 8주년을 맞아 개관한 아산 기념 전시실은 1년 동안 약 150만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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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한 현대중공업 울산 '아산 기념 전시실'(Asan Memorial Hall)이 오는 23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현대중공업이 정 회장의 8주기 기일(3월 21일)을 맞아 회사 창립 기념일에 맞춰 울산 본사 문화관 1층에 문을 연 전시실에는 지난 한해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1000명 안팎이 꾸준히 전시실을 방문했으며, 개관 1주년이 되는 이달 안으로 총 15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회사측은 추산했다.
게오르기 파르바노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비롯해 한미연합사령관, 미국 의회 입법보좌관 등 세계 경제와 정치를 이끄는 인물들 외에도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ㆍ조선일보 김대중 고문, 소설가 이문열 등 국내 저명 지식인들이 아산기념관을 찾았으며, 배우 박해미ㆍ카피라이터 최윤희 등 문화 예술인의 발길도 이어졌다.
또한 각 지역 학생들과 기관 대표자들을 비롯해, 전 세계 대학생, 기업인들, 외교 전문가, 일반 관광객까지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이 아산의 정신을 마음에 담아갔다.
전시관 관람을 끝내고 나오면 로비 왼쪽에 위치한 영상방명록 시설을 통해 그동안 전시실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의 다양한 추억이 담긴 사진, 인사말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총 1934㎡(약 585평)규모인 전시실은 ▲아산의 생애와 철학 ▲경제활동 ▲사회공헌 ▲미래를 개척하는 현대중공업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개관 이후 정 회장이 살아생전에 강조했던 '담담(淡淡)한 마음'으로 펼치는 도전정신을 추억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면서 "추모 10주년을 1년 앞둔 시점이라 관람 신청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범 현대가 중에서도 정 회장 추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매년 정 기일에 맞춰 전사적으로 정 회장 추모행사를 갖고 있으며, 회사 웹진을 통해 정 회장의 회고록을 매달 게재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정 회장의 서산간척 사업의 유지를 받들어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여의도 33배 크기인 1만ha 규모의 해외농지를 개척키로 발표했으며, 현대그룹 일원이었던 현대종합상사도 인수하는 등 현대의 영광을 재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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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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